• 최종편집 2023-11-30(목)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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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에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모를 수 없는 이가 있다. 색소폰 부는 ‘쌍둥이 자매’ 중 동생인 권영희 한울문화예술인단체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. 약 30년 전 색소폰의 매력에 푹 빠져 당시 생업으로 삼고 있던 국악을 단숨에 접고, 전국 각지를 돌며 유명 색소포니스트를 찾아다녔다.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연습실에서 보냈고, 잠을 줄여가며 5~6년의 세월동안 색소폰 연습에만 매진했다. 그저 무대에 서는 것이 좋아 각종 행사를 다녔는데 어느덧 ‘행사의 여왕’이라는 별명과 함께 유명인사가 되어 있었다. 그런 그를 찾아 수강생이 모여들었고, 열평 남짓의 연습실을 확장해야 할 만큼 큰 규모의 한울색소폰아카데미가 만들어졌다. 음악이 좋아 시작한 일이기에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봉사 차원에서 무료 공연을 다녔더니 받게 된 표창장만 수두룩하다. 최근에는 한울문화예술인단체까지 결성해 대표로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를 지난 10월 10일 대구의 동호회 연습실에서 만났다.

 

 

▶인터뷰 전문은 월간색소폰 11월호에서 볼 수 있습니다.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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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꽃처럼 타오른 '색소폰 열정'…권영희 한울문화예술인단체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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