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최종편집 2024-09-26(목)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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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릇노릇 잘 구워낸 삼겹살을 멜젓에 콕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멜젓의 풍미가 먹는 즐거움을 몇 배로 증폭시킨다. 그러나 함께 식사하는 이들과 담소를 나누다 굽는 시간을 놓치면 제아무리 맛있게 숙성시킨 고기도 질기고 딱딱해져 맛을 즐길 수 없게 변해 버린다. 야베스 마우스피스는 고기가 맛있게 구워지는 알맞은 시간을 찾듯, 테너 색소폰의 꼭 필요한 음색을 놓치지 않고 크레센트 마우스피스 안에 잘 구워냈다.

 

글 | 구민상 색소포니스트 

sax019@hanmail.net


“야베스 (Jabez)”는 [용문TV]로 알려진 이용문씨가 만든 브랜드며 이미 이전에 테너 마우스피스 CT-1 (Contemporary) 모델과 앨토 마우스피스 CA (Contemporary)를 소개한 바 있다. 모델별로 마우스피스마다 음색의 컨셉과 목표가 확실하여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. 오늘 소개하는 마우스피스는 야베스에서 그동안 보지 못한 디자인으로 크레센트 (Crescent)라는 이름을 가지고 올해 새롭게 출시된 신모델이다. 첫 모델을 선보인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야베스의 새로운 마우스피스라 궁금증이 더해지고 모든 마우스피스를 하나하나 이용문씨가 직접 다듬고 마무리하는 핸드 피니쉬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대감이 더해진다.



▶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12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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