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-Pop의 인기와 더불어 K-Food 또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적인 요리법만이 아닌 다양한 퓨 전 한국 요리들이 개발되고 있다. 대표적으로 김치를 활용한 김치 타코, 김치 블러디 메리, 김치 주스까지 새로 운 맛을 창조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. 마우스피스 제조사인 바리 (BARI) 역시 전통적인 마우스피스에 머물지 않 고 새로운 소리를 찾는 여정을 계속 이어가 결국 싸이클론 (Cyclone)이라는 특별한 모델을 만들어냈다. 과연 전통과 현대적인 맛을 어떻게 섞었는지 궁금증을 풀어보자.
글 | 색소포니스트 구민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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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우스피스 제조사 바리 (Bari)의 시작은 독특한 소리를 얻고자 하는 울프 타닌바움 (Wolfe Taninbaum)으로부터 시작되었다. 그는 CBS와 NBC 오케스트라부터 레스 브라운 (Les Brown), 베 니 굿맨 (Benny Goodman), 지미 도시 (Jimmy Dorsey)와 같 은 유명한 오케스트라에서 울프 테인 (Wolfe Tayne)이라는 예 명으로 연주했던 음악가였다. 울프는 연주 때마다 고르지 못한 리드에 불만이 컸고 그만의 리드를 만들기 시작했다. 수년간의 리드 제작에 힘쓰던 울프는 다른 재료로 눈을 돌려 1952년 최초 의 합성 리드를 개발했고 이후 오토링크 (Otto Link)의 마우스피 스 제작에 도움을 주며 그만의 WT 모델이 성공했고 지금 제작되 는 WT II 모델이나 WT III 모델의 시초가 되었다. 오늘 소개하는 테너 마우스피스 사이클론은 게리 스피어스 (Gary Spears)가 2010년대 초반에 만든 것으로 바리의 창시자 울프 테인의 소리 에 대한 혁신적인 정신을 이어받아 만든 마우스피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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